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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주목할 만한 트레일 러닝 대회(WSER, Lavaredo, Marathon du Mont Bl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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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큰 트레일러닝 대회가 이곳 저곳에서 열립니다. 미국에서 WSER, 이탈리아에서 Lavaredo, 그리고 샤모니에서는 Marathon du Mont Blanc이 대표적입니다. WSER는 작년 UTMB 우승자인 Jim Walmsley를 포함, 작년 CCC 포디움에 올랐던 Jonathan Albon, Jiasheng Shen, Dakota Jones세 선수가 모두 참가합니다. 그 외에도 Hayden Hawks, Petter Engdahl 등 쟁쟁한 선수도 참여하고요. 여성부도 올해 Canyons by UTMB 우승자인 Katie Schide 선수를 비롯, 작년 WSER top10 중 6명의 여자 선수가 다시 돌아옵니다. 그 외 작년 UTMB 4위이자 작년 트랜스제주에서 50K 여성부 1위를 차지한 FuZhao Xiang 선수가 참가합니다. 이탈리아의 Lavaredo 120K 레이스에도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작년 WSER 우승자인 Tom Evans, 작년 UTMB 3위 Germain Grangier, UTMB 레전드 Pau Capell, 그 외 Thibaut Garrivier, Hannes Namberger 선수 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Marathon du Mont Blanc 이번 주말에 놓치면 안 될 대회 중 하나는 바로 샤모니에서 열리는 Marathon du Mont Blanc입니다. 골든 트레일 월드 시리즈인 42K가 아무래도 가장 많은 주목을 받지만 그 외 레이스에도 많은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90K 레이스는 이미 오늘 새벽 시작했는데, 상위권 선수들은 이제 슬슬 들어오고 있습니다. Dmitrii Mityaev 선수가 1위, Thibaut Baronian 선수가 2위, 그리고 샤모니 트레일러닝 클럽 대표 엘리트 선수 중 한 명인 Baptiste Petit Jean 선수가 3위로 들어왔습니다. 샤모니는 이번 주 초부터 이미 Marathon du Mont Blanc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은 동네이다보니 샤모니를 걷다

해외 트레일러닝 대회 - MAMMOTH 2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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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트레일 월드 시리즈에 처음 합류한 MAMMOTH 26K PIKES PEAK ASCENT 레이스 이후 약간의 휴식을 거친 후 선수들은 올해 처음으로 골든 트레일 월드 시리즈에 포함된  MAMMOTH 26K  레이스에 참가했습니다 . PIKES PEAK ASCENT 레이스가 처음부터 끝까지 업힐만 오르는 고난의 레이스였다면 ,  MAMMOTH 26K 레이스는 코스의 절반 조금 안 되는 구간까지 업힐을 오른 후 후반 16km 정도는 신나게 다운힐을 달릴 수 있는 레이스입니다 . 하지만 가장 높은 지점의 고도가 3,350m 에 달하기 때문에 초반이 쉽지만은 않은 코스입니다 . 주목할 만한 선수 PIKES PEAK ASCENT 레이스에 이어 MAMMOTH 26K 레이스에도 참가한 선수가 있는 반면 , 새로 들어오고 나간 선수들이 있습니다 . 일부를 살펴보자면 , 가장 먼저 Ré mi Bonnet 선수가 미국에서 두 레이스 모두 우승을 거머쥐기 위해 참가했고 , Patrick Kipngeno, Daniel Osanz, Eli Hemming, Roberto Delorenzi 선수 등이 그대로 참가했습니다 . 그 외 Sierre-Zinal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Philemon Kiriago 선수는 PIKES PEAK ASCENT 레이스에는 불참했었지만 , 이번에 새롭게 참가했습니다 . 여성부에서는 랭킹 1 위를 달리던 Sophia Laukli 선수가 불참했습니다 . 하지만 미국의 Dani Moreno 선수가 새롭게 참가했고 , Sierre-Zinal 레이스에서 7 위를 차지했던 루마니아의 Madalina Florea 선수도 새롭게 참가했습니다 . PIKES PEAK ASCENT 레이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Judith Wyder, Anna Gibson, Malen Osa 선수는 MAMMOTH 26K 레이스에도 그대로 참가했습니다 . 레이스 결과 남성부 초반은 Philemon Kiriago, Ré mi Bonnet, Patrick Kipngeno

해외 트레일러닝 대회 - PIKES PEAK AS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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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트레일 월드 시리즈 파이널 무대 전 , 마지막 두 레이스는 미국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Pikes Peak Ascent 와 Mamooth 26K 가 두 레이스였는데 , 이번 글에서는 Pikes Peak Ascent 레이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PIKES PEAK ASCENT 코스 길이 21km, 누적 고도 2,382m 라는 설명만 보면 코스 길이에 비해 고도만 약간 높은 , 큰 특징은 못 느낄 수 있는 레이스라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실이 있습니다 . 바로 레이스 시작점의 고도가 이미 1,920m 에 달한다는 점입니다 . 가장 높은 지점은 무려 4,302m 이기 때문에 걷기도 쉽지 않은 곳에서 달려야 하니 결코 쉽지 않은 레이스입니다 . 이 레이스의 두 번째 특징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업힐 레이스라는 점입니다 . 업힐과 다운힐이 반복되는 여느 트레일러닝 레이스와 다르게 Pikes Peak Ascent 는 1,920m 고도의 시작점에서 4,302m 완주지점까지 계속해서 오르기만 해야 합니다 . 쉽지 않은 코스 특성 때문에 작년에도 많은 엘리트 선수가 고생했고 , 올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   레이스 결과 남성부 Sierre-Zinal 에서 DNF 로 아쉬운 모습을 남겼던 R é mi Bonnet 선수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 R é mi Bonnet 선수는 작년보다 일주일 일찍 도착하기도 하고 , 레이스 20 일 전부터 방에 저산소 공간을 만들어 훈련하고 자는 등 높은 고도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했는데 , 결과는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 첫 2 키로가 로드 러닝인 만큼 여러 명으로 선두 그룹이 형성되었으나 본격적으로 산에 접어들면서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 R émi Bonnet 선수는 Patrick Kipngeno 선수와 같이 달리다가 Patrick 선수가 잠시 물을 얻는 사이 앞으로 치고 나갔고 , 결국 R é mi Bonnet 선수의 독주는 끝까지 이어졌습니다 . 높은 지

해외 트레일러닝 대회 - Sierre-Z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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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을 맞이한 Sierre-Zinal 올해로 50 번째를 맞이했던 WSER 과 같이 유럽 스위스에서도 올해로 50 회를 맞이하는 트레일러닝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 바로 Valais 지역에서 열리는 Sierre-Zinal 입니다 . 골든 트레일 월드 시리즈이기도 한 이 레이스는 대회 이름답게 Sierre 에서 출발해 Zinal 에서 마무리하는 코스 길이 31km, 누적 고도 2,200m 의 레이스입니다 . 다만 , 다른 트레일러닝 레이스와는 다르게 누적 상승 고도와 하강 고도가 비슷하지 않고 2 배 차이가 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레이스 시작과 동시에 업힐을 올라야 하고 다운힐은 25km 지점 이후부터 달리게 됩니다 . 대회 주요 참가 선수 올해 Sierre-Zinal 은 개최 전부터 관전 요소가 많았지만 일정 부분은 아쉽게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 가장 먼저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이자 코스 기록 보유자인 Kilian Jornet 선수가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 그 대신 대회 중간 객원 해설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 골든 트레일 월드 시리즈 남성부 랭킹 1, 2 위를 달리고 있는  Manuel Merillas 선수와 Bart Prezdwojewski 선수는 이번 Sierre-Zinal 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 작년 시리즈 우승자인 Remi Bonnet 선수를 비롯하여 직전 Dolomyths 우승자 Elhousine Elazzaoui 선수가 참가했고 , 작년과 비슷하게 아프리카 선수들이 많이 참가했습니다 . 해설진의 말로는 아프리카 선수들이 이번 Sierre-Zinal 을 대비하여 오스트리아에서 훈련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 여성부는 부상에서 복귀하여 Dolomyths 우승을 차지한 Judith Wyder 선수가 대회 전날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 하지만 작년 시리즈 우승자이자 부상에서 복귀한 Nienke Brinkman 선수와 올해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Sophia Laukli, Miao Ya

해외 트레일러닝 대회 - Dolomyths Run Sky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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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omyths Run Skyrace 얼마 전 골든 트레일 월드 시리즈 3번째 레이스인 Dolomyths Run이 열렸습니다. 이탈리아 Canazei에서 진행되는 이 레이스는 앞서 열린 월드 시리즈인 Zegama나 Marathon du Mont Blanc보다 짧은 코스 길이 22km, 누적 고도 1,750m의 짧은 레이스입니다. 하지만 3,152m 높이까지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되는 레이스입니다. Dolomyths Run은 작년에 골든 트레일 월드 시리즈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올해 다시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코스 구성과 기록 코스는 매우 간단합니다. 10km의 큰 업힐과 12km의 큰 다운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높은 지점인 Piz Fassa Refuge를 지나면서는 남은 모든 힘을 쏟아야 합니다. 업힐과 마찬가지로 다운힐도 테크니컬한 지그재그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나, 자신이 가능만 하다면 수직으로 내려와도 괜찮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남성 코스 기록은 Kilian Jornet 선수의 2시간 11초, 여성 코스 기록은 Judith Wyder 선수의 2시간 18분 51초입니다. Judith 선수는 2019년과 2021년 2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 3번째 우승을 위해 다시 참가했습니다. 주요 참가자 레전드 Kilian Jornet 선수나 직전 월드 시리즈 우승자 Rémi Bonnet 선수가 참가하진 않았지만, 다른 쟁쟁한 선수들이 많이 참가했습니다. 남성부는 Zegama 우승자 Manuel Merillas, WMTRC Trail Short 우승자 Stian Angermund, 비록 우승은 못 하지만 항상 상위권에 위치하는 Elhousine Elazzaoui 선수 등이 참가했고, 여성부는 Judith Wyder 선수와 요즘 폼이 좋은 Sophia Laukli 선수의 대결이 예상됐습니다. 레이스 결과 레이스 초반부터 Elhousine 선수가 치고 나가자 Stian 선수가 바로 따라붙었고, 결국 몇 명의 선수 그룹이 형성되었습니다. 하지만 E

트레일러닝 대회 참가 후기 – 몽블랑 마라톤(Marathon du Mont Bl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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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설명했듯이 몽블랑 마라톤은 UTMB 와 함께 샤모니를 대표하는 트레일러닝 대회 중 하나입니다 . 특히 42K 레이스는 골든 트레일 월드 시리즈에 포함되어 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레일러너가 다수 참가하기도 합니다 . 코스 난이도는 작년에 참가한 MCC 와 올해 참가 예정인 OCC 사이 ( 지만 MCC 에 더 가까운 ) 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대회 봉사활동 참가 전체 참가자가 10,000 여 명에 달하는 큰 규모의 대회이다 보니 대회를 준비하고 운영하기 위한 일손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 저 역시 대회 전 Bib 배부 자원봉사에 참가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는데 , 만약 대회에서 달리지 않는다면 코스 표시나 대회 당일 안내 같은 역할을 맡아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대회 참가 후기 저는 골든 트레일 월드 시리즈에 속한 42km 레이스에 참가했습니다 . 날씨 예보를 봤을 때부터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상당히 고생했습니다 . 마지막 레이스가 이보다 더 길었던 75km 레이스였기 때문에 마음 한구석에서 조금이나마 방심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대회를 앞두고 있다면 모름지기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야 하고 잠도 잘 자야 하건만 레이스 전날 늦은 점심을 먹고 일찍 자겠다는 생각에 저녁을 빵 2 개로 때우고 말았습니다 . 저녁을 이렇게 대충 먹었으면 계획한 대로 일찍 자기라도 해야 했을 텐데 밤늦게까지 UFC 를 시청하느라 잠도 충분히 자지 못했습니다 . ( 트레일러닝만큼 UFC 를 좋아하다 보니 ..) 잘못된 선택을 한 결과는 레이스 중반부터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 42km 레이스에만 2,400 명 넘게 참가하다 보니 동시에 출발할 수는 없었고 7 시 여자 엘리트 선수 출발 , 7 시 30 분부터 10 분 간격으로 나머지 그룹이 출발했습니다 . 저는 3 번째 그룹에 속해 7 시 50 분에 출발했으니 이미 앞에 1,000 명 넘는 참가자가 달리고 있던 셈이었습니다 . 초반은 힘든 구간이 없었기 때

해외 트레일러닝대회 – 몽블랑 마라톤(Marathon du Mont Bl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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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마라톤 소개 샤모니에서 열리는 트레일러닝 대회를 이야기하면 UTMB 를 많이 떠올리겠지만 UTMB 만큼 인기가 상당하며 오히려 역사는 더 오래된 레이스가 있습니다 . 바로 몽블랑 마라톤 (Marathon du Mont Blanc) 입니다 .  몽블랑 마라톤의 시작은 1979 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 시작은 23km 의 크로스컨트리 레이스였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현재는 42km 의 마라톤 종목이 유명하긴 하지만 역사가 가장 오래되었으며 근본인 레이스는 23km 라고 할 수 있습니다 . 1979 년 첫 대회 이후 25 주년을 맞이하는 2003 년에 마라톤 레이스인 42km 레이스가 추가되었고 , 이후 10km, Vertical, 80km, Duo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 그리고 2018 년 , 42km 레이스가 골든 트레일 월드 시리즈에 처음 포함되었습니다 .   몽블랑 마라톤 카테고리 대표적인 4 개 레이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이 외에도 Vertical, Duo, Young 레이스 등이 있습니다 . 카테고리 코스 길이 누적 고도 제한시간 90K 92km 6,330m 25시간 42K 42km 2,540m 10시간 23K 23km 1,680m 6시간 10K 10km 280m 2시간 30분 올해에는 23 일 90km 레이스를 시작으로 24 일 10km 와 23km, 25 일 42km 레이스가 진행됩니다 . 특히

해외 트레일러닝 대회 - Zegama-Aizkor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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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gama is Zegama” Zegama-Aizkorri( 이하 제가마 ) 를 달리는 모든 트레일러너가 입을 모아 하는 말입니다 . 다른 레이스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무엇이 제가마에 존재하기에 이런 표현이 생겨났을까요 ? Zegama-Aizkorri 소개 제가마는 스페인 북부 바스크 지방에서 열리는 골든 트레일 월드 시리즈의 시즌 첫 번째 레이스입니다 . 1 년 중 180 여 일은 비가 오는 이 지역은 특히나 테크니컬한 구간이 많아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레이스입니다 .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밤새도록 많은 비가 내려 코스는 진흙투성에 매우 미끄러워졌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마의 시그니쳐 구간인 Sancti spiritu 에서는 언제나처럼 많은 사람이 코스 양옆에서 업힐을 오르는 선수에게 환호하고 응원을 보냈습니다 .   Sancti spiritu에서 보내는 응원 ©GoldenTrailSeries® - Zegama Aizkorri – Martina Valmassoi 2002 년 처음 열린 제가마는 코스 길이 42km, 누적 고도 2,736m 를 자랑합니다 . 남성 코스 기록은 Kilian Jornet 의 3 시간 36 분 40 초 , 여성 코스 기록은 Nienke Brinkman 의 4 시간 16 분 43 초입니다 . 올해는 아무래도 날씨 때문에 기록을 세우기엔 어려웠습니다 . 주요 참가 선수 남성 선수들은 익숙한 얼굴이 많이 보였습니다 . 2018 년 제가마 레이스 우승자이자 2022 년 골든 트레일 월드 시리즈 최종 우승자 Remi Bonnet, 2022 년 골든 트레일 월드 시리즈 2 개의 레이스 우승자이자 CCC 2 위를 거둔 Jonathan Albon, 시리즈에서 1 위는 못 하지만 꾸준히 참가하여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는 Elhousine Elazzaoui 등 작년 골든 트레일 월드 시리즈에서 활약했던 선수 대부분이 그대로 참가했고 , 반면 Nienke Brinkman, Sophia Laukli, Sar

한국의 트레일러닝 대회 – 코리아50K(Korea5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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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50K 와 골든 트레일 내셔널 시리즈 코리아 50K 는 2015 년 처음 개최되어 현재는 한국을 대표하는 트레일러닝 대회 중 하나입니다 . 코로나 이슈가 있던 2020, 2021 년과 소규모로 진행했던 2022 년을 제외하고 매년 봄 경기 북부 동두천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50K 는 다른 대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빨리 열리기 때문에 겨울 기간 동안 열심히 훈련한 트레일러너가 새로이 시즌을 시작하기에 적합한 대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 특히 , 코리아 50K 의 22K 카테고리는 올해 한국에 처음 도입된 골든 트레일 내셔널 시리즈의 첫 번째 레이스로 선정되어 더욱 주목을 끌었습니다 .  2023 년 한국에서 골든 트레일 내셔널 시리즈로 3 개의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는데 , 이번에 열린 코리아 50K 와 7 월 초 개최가 예정되어 있는 동해 스카이 레이스 , 그리고 포인트를 두 배로 얻을 수 있는 내셔널 파이널 레이스인 다둔길 스카이 레이스입니다 . 파이널 레이스까지 종료 후 남녀 상위 각 2 명의 선수는 골든 트레일 월드 시리즈에 참가할 수 있는 티켓을 획득하게 됩니다 . 또한 , 코리아 50K 는 성남 누비길 트레일러닝 , 거제 100K, 울주 트레일 나인 피크 (UTNP) 와 함께 ITRA National League 에도 등록이 되어있습니다 .   코리아 50K 레이스 목록 그동안 코리아 50K 는 몇 번의 변화를 거쳤는데 , 그 예로  이전에는 80K 의 장거리 레이스도 있었으나   올해에는 10K, 22K, 50K 3 개의 레이스만 열렸고 , 스폰서도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에서 2 년 전부터 살로몬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 다음에 대회 스폰서 , 특히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에 대해 글을 작성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아래는 2023 년 코리아 50K 카테고리입니다 카테고리 코스 길이 누적고도 제한시간

해외 트레일러닝 대회 – 골든 트레일 월드 시리즈(Golden Trail World Series-GT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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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트레일 시리즈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회성 대회가 아닌 시즌 ( 시리즈 ) 대회입니다 . 골든 트레일 월드 시리즈와 내셔널 시리즈로 나뉘어 있는데 , 이번 글에서는 골든 트레일 월드 시리즈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골든 트레일 월드 시리즈 소개  골든 트레일 월드 시리즈는 6 개의 시리즈 대회와 마지막 그랜드 파이널로 진행됩니다 . 선수들은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되는 6 개의 시리즈 중 각자 원하는 대회에 참가하여 포인트를 획득합니다 . 순위에 따른 포인트는 1 위 200 점부터 60 위 2 점까지 차등하여 받습니다 . 6 개의 시리즈 대회가 끝난 후 최종 포인트 순위 30 위 이내 선수 중 최소 3 개의 시리즈에 참가한 선수는 이탈리아에서 열릴 그랜드 파이널 참가 시 교통 , 숙식을 포함한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작년 그랜드 파이널은 5 일 간의 스테이지 레이스로 진행되었지만 , 올해는 진행 방식이 변경되었습니다 .   ©GoldenTrailSeries® - Zegama Aizkorri – Jordi Saragos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