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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닝과 유사한 스포츠 (2) – 마운틴러닝(Mountain running)과 WMT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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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서 트레일러닝과 스카이러닝을 비교해 봤는데 , 이번 글에서는 트레일러닝과 마운틴러닝을 비교해 보고 향후 개최될 통합 대회에 대해서도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 트레일러닝과 마운틴러닝의 차이 코스 유형 트레일러닝이 굳이 산이 아니더라도 오솔길같이 포장되지 않은 코스를 달리는 운동이라면 , 마운틴러닝은 지형보다는 고도 상승에 더욱 초점을 맞춥니다 . 또한 , 트레일러닝은 5K 와 같은 짧은 거리에서부터 100 마일이 넘는 거리까지 다양한 코스 길이의 레이스가 존재하는 반면 , 마운틴러닝은 이에 비해 범위가 좁고 코스 길이가 짧은 편입니다 . 장비 아무래도 코스 길이의 차이가 있다 보니 소지하는 장비도 차이가 나기 마련입니다 . 밤새 달려야하는 장거리 트레일러닝의 경우 헤드랜턴 , 스틱 등 다양한 장비가 필수이자 선택사항이지만 , 거리가 비교적 짧은 마운틴러닝은 장비를 거의 소지하지 않습니다 . 경기 단체 1984 년 창설된 세계 산악 러닝 협회 (WMRA – World Mountain Running Association) 은 지금은 WA(World Athletics) 로 명칭이 바뀐 세계육상연맹  IAAF(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thletics Federations) 의 인정을 받은 기관입니다 . 하지만 이에 반해 트레일러닝은 아직 대표적인 기관이 없는 상황입니다 . 가장 큰 트레일러닝 대회로 뽑을 수 있는 UTMB 나 골든 트레일 시리즈조차도 세계의 모든 트레일러닝을 담당하고 관리하는 단체는 아닐뿐더러 UTMB 은 IronMan 과의 파트너십이 형성돼 있는 상황입니다 . WMTRC 여기서 우리는 작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 회째를 맞이하는 WMTRC(World Mountain and Trail Running Championships) 에 주목해볼만 합니다 . 한국에서는 대부분 마운틴이라는 글자는 생략된 채 세계 트레일러닝 선수권대회로 소개되고 있는데 , 이는 WA, WMRA, I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