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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 러닝 설문조사 3편 - Camp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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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내용은 최근 프랑스에서 진행된 트레일 러닝 설문조사입니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Campus에 대해 먼저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러닝 및 트레일러닝 훈련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며칠 전, 보기만 해도 추워지는 Yukon Arctic Ultra 640km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Mathieu Blanchard 선수도 Campus의 코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응답자 기본 정보 및 훈련 유형 (설문 결과를 따로 알려드리진 않았지만)이번 포함 세 번의 설문 응답을 보면서 온라인 훈련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람이 꽤 된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온라인 훈련 플랫폼보다는 크루 활동이 더욱 활성화돼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경력에 따라 응답이 조금씩 다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무려 15,517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는 유효한 UTMB Index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 트레일 러너 수보다도 많은 숫자입니다.  트레일 러닝 환경, 훈련 패턴, 장비, 대회 준비, 정보 습득 경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이번 설문은 총 질문 수가 38개나 되기 때문에 장황하게 글을 쓰기보다는 주요 내용만 사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연령대별로 정보 습득처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75%가 트레일 러닝을 시작한 지 3년 이하일 정도로 새로운 유입이 강한 스포츠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많은 트레일 러너가 설문에 참여한 만큼, 트레일 러너뿐만 아니라 대회 운영자를 비롯한 다양한 관계자들에게도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한국에서도 이런 설문조사가 진행되면 좋을 텐데 말이죠. 자료 출처 : Campus.coach

트레일 러닝 설문조사 2편 - Sportev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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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events는 베네룩스 지역에서 가장 큰 트레일 이벤트 주최사로, 트레일 러닝, 트라이애슬론 등 다양한 야외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고, trailrun.be와 walking.be등의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2024년에만 20개 이상의 UTMB Index 대회(레이스 아님!)를 등록했습니다. 특히, trailrun.be에서는 벨기에와 인근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트레일 러닝 이벤트의 일정, 코스 정보, 등록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railrun.be도 최근 몇 년 설문조사를 시행했는데, 이번 결과는 작년 말부터 진행됐었던 뜨끈뜨끈한 결과입니다. 2024년에는 3,000여 명이 설문에 응답했고, 이번 2025년에는 2,700여 명이 설문에 답했습니다. 설문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본인의 러닝 수준> 응답자의 3.56%는 스스로를 ‘엘리트’라고 평가했으며, 33.96%가 ‘잘 달리는 아마추어’, 49.44%는 ‘보통 수준’, 13.04%는 ‘느린 수준’이라고 답했습니다. (참고로 벨기에, 네덜란드, 한국의 UTMB Index 평균은 각각 439.5, 428.5, 374.8입니다) <참가 유형> 응답자의 68%는 로드 러닝과 트레일 러닝을 병행하며, 27.6%는 트레일 러닝만 즐긴다고 답했습니다. <러닝 관련 지출> 35.6%의 응답자가 러닝을 위해 연간 501~1,000유로를 지출한다고 답했고, 뒤를 이어 201~500유로를 지출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28.4%였습니다. 2,000유로 이상을 지출하는 러너도 9.6%나 됐습니다. <주로 달리는 계절> (복수 응답) 봄과 가을이 각각 90% 이상의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여름(79.1%)과 겨울(84.4%)에도 많은 트레일 러너가 활동한다고 답한 것으로 보아 트레일은 딱히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레이스 참가 계획> 48.7%가 올해 2~5개의 레이스에 참가할 예정이며, 10개 이상의 레이스 참가 계획을 세...